[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봄나들이에 가장 좋은 계절을 맞아 순천시 산지원예체험장 수양매길이 도시민과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순천시는 10년 전부터 산지원예체험장 내에 수양매길을 조성해 도시민 및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수양매는 장미과에 속하는 매실의 한 품종으로 능수버들처럼 가지가 늘어진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수양매의 개화 시기는 3월 20일 ~ 4월 5일까지이다.
지난 1998년에 조성된 산지원예체험장은 7.2ha 면적에 단감·매실·블루베리 과수원 뿐만 아니라, 부대시설로는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개관한 매실홍보관과 야생화전시관, 선인장전시관이 있어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매년 2월에 도시민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체험행사로는 단감, 매실 과수분양과 계절별 다양한 포도, 블루베리 수확체험과 수생식물교실, 다육식물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산지원예체험장 수양매길은 붉은색과 흰색의 매화가 한데 어울려져 한 폭의 멋진 경관이 연출되어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미래농업과 매실산업담당 749-8875으로 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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