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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근 '그릭 요거트'의 원료와 성분 등에 대한 방송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JTBC 이영돈 PD가 이번엔 광고모델로 또 한번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요거트 제품에 대한 비판적인 내용이 포함된 방송을 제작한 당사자가 유사제품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25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파스퇴르 요거트 제품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제품 바깥 포장에는 이영돈PD의 얼굴 사진과 함께 광고문구가 붙어 있다.
이영돈 PD 얼굴 하단에는 '식약처가 인정한 콜레스테롤 개선효과. 세계 30개국에서 입증된 핀란드 대표 브랜드'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pos="C";$title="이영돈 베네콜 광고 마트 사진 ";$txt="이영돈 PD가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상품이 진열대에 놓여 있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size="300,402,0";$no="2015032510013866829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문제는 이 제품이 농후 발효유 즉 우리가 시중에서 사먹는 '요거트' 제품이라는 점이다. 이 같은 사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져나가면서 '적절하지 못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영돈 PD가 다룬 그릭 요거트와는 차이점이 있지만, 비슷한 제품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면서 관련 프로그램을 제작했다는 점이 적절치 못하다는 것이다.
이영돈 PD는 지난 15일 JTBC '이영돈 PD가 간다' 프로그램을 통해 그릭 요거트를 심층 보도했다. 제작진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그릭 요거트를 수거해 검증에 나섰다. 또 그릭 요거트를 판매하는 일반 매장을 방문해 직접 맛을 본 뒤 국내에는 제대로 된 그릭 요거트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제작진은 직접 그리스로 가 현지에서 요거트를 만드는 방법과 원료 등을 검증하고, 이영돈 PD가 직접 2주 동안 그릭 요거트를 섭취하며 효과를 입증하기도 했다.
그러나 국내 시판 그릭 요거트를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절차상 오점을 남기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제작진이 전문가들과 검증에 나선 한 가게에서 판매하는 가당과 무가당 두 가지 종류의 그릭 요거트를 모두 시식하지 않고 가당 성분이 들어간 제품만 테스트했기 때문이다. 방송이 나간 후 해당 가게 측에서 직접 인터넷에 반박글을 올리고 일방적인 평가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pos="C";$title="JTBC '이영돈PD가 간다'";$txt="사진=JTBC '이영돈PD가 간다' 방송화면 캡처";$size="499,279,0";$no="201503230636358014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결국 제작진은 지난 22일 방송에서 이를 공식 사과하고 검증에 일부 문제가 있었던 점을 인정했다. 그러나 해당 가게는 이미지에 타격을 이미 받았고 이에 대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 이영돈 PD의 광고모델 활동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비판의 강도를 더욱 높여가고 있다. 네티즌들은 "요거트 제품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고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만들면서 한 쪽에선 광고모델로 활동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반칙아니냐", "사과 방송도 계산된 걸로 느껴진다", "배신감이 드는 건 왜일까" 등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영돈 PD를 광고모델로 기용한 파스퇴르 측도 난감하기는 마찬가지다. '검증' 이미지를 높이 사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의 모델로 이영돈 PD를 선정했는데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맞닥뜨렸기 때문이다.
파스퇴르 측 관계자는 "이번 그릭 요거트 방송과는 상관없이 사전에 이영돈 PD를 모델로 섭외한 것이며, 해당 제품 역시 그릭 요거트와는 상관이 없다"며 "공교롭게 방송 내용과 시점, 이영돈 PD의 광고 모델 활동이 연결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점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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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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