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일자리 창출 기여 100대 우수기업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노동시장 개혁을 통한 일자리 창출 의지를 재차 강조한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노동시장 구조개선은 선택이 아닌 생존전략이며, 청년 등 미래세대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과제라는 점을 언급한다.
아울러 일자리 증가가 소비확대와 기업투자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선 무엇보다 노동시장 구조개선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할 예정이다.
고용창출 우수기업은 고용증가 인원과 고용 증가율이 50%를 넘는 기업들로, 100대 기업에 선정되면 인증패를 받고 정기 근로감독 3년 면제, 정기 법인세조사 선정 제외, 정책자금 우대 등 혜택을 받는다. 올해는 중소기업 30곳, 중견기업 35곳, 대기업 35곳이 선정됐다.
이날 오찬에서는 정년연장과 임금피크제 도입, 지난 5년 간 1000명 고용 증대 등 실적을 낸 넥센타이어와 경력단절여성을 시간선택제로 채용한 현대카드, 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운영하는 평화오일씰공업, 업계 최초로 재택근무를 도입한 케이티씨에스, 일학습병행 근로자 55명을 채용한 아베텍 등이 모범사례로 소개된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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