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청년들 좌절에 가슴아파…일자리 창출에 총력"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5일 "새누리당은 '일자리가 미래다'라는 각오로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젊은 층의 일자리가 갈수록 줄어드는 건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라며 "어제 그저께 연속으로 청년들을 만났는데 취업 걱정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그들의 좌절과 분노가 매우 크다는 것에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청년들은 기성세대의 아들딸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새누리당은 청년 일자리와 미래를 위해서 일자리를 생각하는 정당, 미래를 생각하는 정당이 될 것이다. '일자리가 미래다' 라는 각오로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새정치연합도 문재인 대표 등장 이후에 유능한 경제정당을 표방하는 만큼 일자리 창출을 방해하고 경제를 어렵게 하는 기업 때리기를 그만하고 경제활성화법 처리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