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중소기업 창조경제확산위원회는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제14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국내외 핀테크 산업현황과 주요 정책이슈 등을 논의했다.
이날 박수용 서강대 교수는 '핀테크의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해선 기업간 파트너십과 정책기관간 파트너십 구축을 주문했다.
이어 정유신 서강대 교수는 '핀테크 성장과 기회' 발표에서 트랜스퍼와이즈(Transferwise.com : 영국), 어펌(Affirm.com : 미국), 피도르 은행(www.fidor.de : 독일), 중안온라인 보험(www.zhongan.com : 중국) 등 글로벌 핀테크 사례를 소개하고 오프라인 중심의 규율 재편과 책임 부담 명확화, 사전규제 최소화 등 규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네이버, 다음카카오를 비롯해 페이 게이트 등 핀테크 관련 국내 업체들이 참석했다. 금융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 측은 물론 국회 전문위원도 참석해 국내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논의를 진행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중소기업 중심의 창조경제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한 위원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중앙회 또한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과제 발굴에 적극 앞장서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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