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발효 3색식초, 비타민B 복합물 함유 등 대폭 변화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대상 청정원 '홍초'가 출시 10년 만에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제품명도 기존의 홍초에서 홍초 바이탈플러스로 바꿨다. 활기라는 뜻의 바이탈리티(vitality)와 플러스(plus)가 합해진 것으로, 몸과 마음이 깨어나 생활에 활기를 주는 건강 식초음료의 콘셉트를 담고 있다.
제품 성분의 변화는 크게 세 가지로 꼽을 수 있다. 먼저 곡물발효식초에서 사과, 레몬, 당근의 3가지 과채를 원료로 한 자연발효 3색 식초로 변경됐다. 천연과즙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보다 새콤달콤하고 상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피로회복과 신진대사를 돕는 비타민B 복합물(B3, B5, B6, B12)이 함유돼 있다.
홍초 바이탈플러스는 탄산수와 함께 하면 보다 상큼한 맛과 청량감을 즐길 수 있다. 기존의 탄산음료 대신 탄산수에 홍초를 넣어 마시면 새콤달콤한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이 밖에도 기호에 따라 물이나 우유 등에 섞어 다양한 방법으로 음용이 가능하다.
박재우 대상 팀장은 "홍초는 국내에 처음 선보인 음용식초로, 출시 이래 10년 간 선두를 지켜온 대표 제품"이라며 "이번 전면적인 리뉴얼을 통해 기존 미용음료의 이미지에서 온 가족이 상쾌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 식초음료로 리포지셔닝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홍초 바이탈플러스는 오렌지 트로피칼과 블루베리 블라썸, 석류, 복분자 4가지 맛으로 출시되며, 제품 가격은 900㎖ 용량에 1만200원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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