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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한자 CEO "추락 원인 밝힐 것"(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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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24일 프랑스 남부 지역에 추락한 저먼 윙스 여객기를 소유한 루프트한자 최고경영자(CEO) 카르스텐 슈포어가 "추락 원인을 찾기 위해 모든 것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4일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저먼윙스 에어버스 A320 여객기가 이날 오전 11시께 프랑스 남부 알프스 바르셀로네트에서 추락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저먼윙스 여객기가 오전 10시45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탑승객 150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중 한국인이 타고 있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고 여객기를 소유한 루프트한자 항공의 카르스텐 슈포어(Carsten Spohr) CEO는 "추락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할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독일 저먼윙스 여객기가 프랑스 남부에 추락한 것과 관련, "우리 국민의 탑승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사건 발생 후 독일과 프랑스 등의 재외공관에 이런 지시를 내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사고기는 루프트한자 계열 저가 항공사 저먼윙스 소속으로, 승객 144명, 승무원 6명 등 총 150명이 탑승했다.


사고 직후 긴급 기자회견을 연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150명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 상황을 볼 때 생존자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내무부는 "사고 지역이 멀고 접근이 어려워서 수색 구조 작업이 아주 힘들고 오래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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