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억 원 지원받아 31개 마을 2천280여명에게 혜택"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2015년 ‘농촌형 교통모델 발굴’공모사업에 해남군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농촌형 교통모델 발굴’사업은 2014년 처음 도입된 제도로, 버스형 또는 택시형 모델을 도입해 오지마을 주민의 교통 접근성을 높여주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해남군은 국비 1억 원을 지원받아 2016년까지 31개 마을, 2천288여 주민들에게 3월 말부터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순천시 마중버스와 무안군 행복택시가 선정돼 현재 운행 중이다.
한편 전라남도의 민선6기 도지사 대표 생활공약인 '100원 택시’운행이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11개 시군 중 현재 8개 시군(나주, 곡성, 고흥, 보성, 화순, 영암, 영광, 완도)에서 운행 중이며, 나머지 3개 시군(광양, 장흥, 강진)도 3월까지 조례 제정 등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4월부터 운행할 계획이다.
최봉현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올해 '100원 택시’공모사업에서 탈락한 6개 시군에 대해서도 추경에 재원을 확보해 교통 오지마을 주민의 교통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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