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KIA타이거즈가 2015시즌 팬북 2만부를 발간했다.
올 시즌 팬북 컨셉은 ‘동행(同行)’으로, 표지는 KIA 선수가 어린이 팬에게 야구공을 건네는 이미지를 형상화해 선수단과 구단이 팬을 위하고, 항상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팬북은 다이어리 사이즈(가로 17cm 세로 23cm)로 제작돼 팬들이 휴대하기 편하게 제작됐다. 특히 주요선수 페이지에는 QR코드를 삽입, 선수들의 개인 기록은 물론 올 시즌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전광판에 표출될 선수 소개 영상도 볼 수 있게 했다.
팬북에는 지난 시즌 결산과 올 시즌 전망을 비롯해 김기태 감독의 ‘동행 리더십’이 소개되고, 이범호, 양현종, 윤석민 등 주요선수들의 릴레이 인터뷰와 새 외국인 선수들의 각오가 실렸다. 또 나지완, 심동섭, 임준섭, 한승혁 등 타이거즈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의 유쾌한 화보를 만나볼 수 있다.
팬과 선수단이 하나되는 이야기들도 풍성하게 실렸다. 타이거즈 러브펀드를 통한 나눔 활동 이야기와 야구팬들에게도 이름난 ‘별난 팬 듀오-억울갑, 응원의 신’의 사연이 소개된다. 더불어 팬들이 선수들에게 직접 쓴 손편지가 실려 잔잔한 울림을 준다.
이밖에 또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개장 후 1년 간의 기록과 ‘고품격 룩 앤드 필 프로젝트’를 통한 리모델링 과정 등을 소개했다.
또 경기장 주변 맛집 소개와 함께 광주·전남지역 명소들을 1박2일 코스와 2박3일 코스로 정리했다. 뿐만 아니라 친구와 연인들의 야구장 코디법과 함께 의류와 응원 소품들을 소개해 팬들이 활용할 수 있게 구성됐다.
한편 올해 발간된 팬북은 1만원에 판매되며, 비젼코리아(www.vjkorea.com)에서 판매된다.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내 타이거즈숍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팬북 구입 문의는 비젼코리아(1899-1949)로 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