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안성 창고에 하루 1만5000명 몰리는 까닭은?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락앤락이 결혼ㆍ이사 시즌을 맞아 락앤락 안성 물류센터에서 진행 중인 '안성 창고대개방' 행사에 일 평균 1만5000여명의 고객이 방문하며 북적이고 있다.

오는 28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매년 봄ㆍ가을 진행되는 락앤락의 정기 할인 행사로 총 4000여개의 품목을 80%라는 사상 최대 할인율을 적용해 알뜰하게 살림장만을 하고자 하는 주부 및 예비부부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안성 물류센터 인근에 위치한 안성을 비롯한 평택, 용인, 수원 등 경기도권 주부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인산인해를 이루는 상황이다.

한정수량으로 진행되고 있는 냉장고 문짝 정리용기 '인터락 홈쇼핑 세트'와 이태리 직수입 제품으로 세련된 지중해풍 디자인과 사용이 간편한 '똔따렐리 수납함 홈쇼핑 세트'는 제품을 진열해놓기가 무섭게 판매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식재료 자체가 지닌 수분만으로 조리하여 본연의 맛과 영양을 살리는 고급 스테인리스 냄비 브랜드 '쿡플러스 냄비/찜기 세트' 및 '쿡플러스 후라이팬/냄비 세트'는 준비 물량의 40%이상이 소진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에 런칭한 신제품 텀블러 구매 고객들에게 제품 외관에 이니셜을 각인해 주는 서비스와 함께 계산대에서 청첩장을 보여주면 10%를 추가로 더 할인해 주는 예비부부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까지 마련했다.

락앤락 국내영업본부 김연진 이사는 "정기 행사로 자리잡음에 따라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경기도 일대에 거주하는 주부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다"며 "최근 연말정산 세금폭탄에 전세난 등으로 가계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 이번 행사를 통해 알뜰하게 살림살이를 장만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