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삼성정밀화학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2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목표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자산(BPS) 4만6463원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1.1배를 적용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정밀화학에 대해 '다양한 제품으로 이익 안정성을 확보한 정밀화학 업체'라고 평가했다. 삼성정밀화학은 염소 셀룰로스, 전자재료, 암모니아 등 3가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로 다양한 제품별로 전후방 연관 산업도 달라 특정 업황에 상관없이 꾸준한 이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정용진 연구원은 "지난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턴어라운드의 단초를 마련했고 74.3%까지 추락했던 정밀화학 평균 가동률은 올해 85.1%로 회복할 것"이라며 "부진했던 전자재료 부문은 삼성 그룹향 매출이 확대되고 양극활물질은 2017년 매출 723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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