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스코틀랜드의 클라이스데일은행(Clydesdale Bank)이 5파운드짜리 플라스틱 화폐 200만개를 발행했다고 BBC방송 등 영국 언론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플라스틱 화폐는 이 은행 지점들에서 5파운드 종이 화폐와 똑같이 취급된다. 이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도 쓸 수 있다.
새 화폐는 크기가 종이 지폐보다 조금 작다. 은행 측은 플라스틱 화폐 수명이 기존 지폐보다 2.5배가 길고 방수 기능이 있어 세탁기에 들어가도 쓸 수 있다고 전했다.
영국 중앙은행(BOE)도 내년 플라스틱 화폐를 발행해 기존 5파운드 지폐를 대체할 예정이다. 2017년에는 10파운드 지폐도 플라스틱 화폐로 바꿔 플라스틱 화폐 발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BOE는 지폐보다 수명이 훨씬 긴 플라스틱 화폐 발행으로 10년간 화폐 발행 비용을 1억파운드(약 1650억원) 정도 절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라스틱 화폐는 1988년 호주를 시작으로 캐나다, 루마니아 등 세계 20여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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