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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자산운용, '흥국 S&P로우볼 ETF' 상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6초

[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흥국자산운용은 '흥국 S&P 로우볼 ETF'가 25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흥국운용이 발행하는 최초의 ETF로 시가총액 가중방식이 아닌 변동성과 배당 등 비가격적 요소를 가중치로 해 지수를 구성한 저변동성(로우볼) 스마트베타 상품이다. 국내 증권시장 상장 시총 상위 300위 종목 중 변동성 하위 50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개별 주식당 편입비중을 최대 3%로 제한한 'S&P Korea 저변동성 지수'의 수익률을 추구한다.


이 상품은 저변동성 종목들의 장기성과가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는 현상에 착안한 상품으로 투자 대상을 저변동성 종목으로 구성함으로써 고평가 종목 비중을 줄이고 저평가 종목 비중은 늘리는 효과를 얻는다.


흥국운용 관계자는 "저성장·저금리 시대에 하락위험은 제한하되 시장대비 안정적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방 위험에 보수적이면서 안정적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층의 자산배분전략에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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