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이영애가 주한이란대사관이 주최한 이란의 신년기념행사 '노루즈(NOWRUZ)'에 참석했다.
이영애는 22일 밤 서초구 반포동의 한 연회장에서 열린 이란의 신년기념행사 노루즈 에 경호원 없이 참석했다. 이란에서는 양력 3월21일을 새해의 시작으로 본다.
이날 행사에는 하산 타헤리안 주한 이란 대사를 비롯해 모하마드 살림 사옙 아프가니스탄 대사와 한국에 거주 중인 이란 교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영애가 노루즈 행사에 참여하게 된 데에는 드라마 '대장금'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대사관 측은 "이란의 중요한 명절인 노루즈를 맞아 이란에서 가장 사랑받는 한류스타인 이영애를 초청했다"며 "어려운 발걸음일 텐데 흔쾌히 응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이영애는 "대장금이 첫 선을 보인지 10년이 되어 가는데 여전히 '양굼(대장금의 이란식 표현)'을 기억해 주고 사랑해주는 이란 국민들께 무척 감사하다"며 "새해를 축하하는 자리에 함께 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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