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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일본주식형 펀드 출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일본 핵심주식에 투자하는 '이스트스프링 다이나믹 재팬 증권펀드[주식-재간접형]'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업계에서 처음으로 출시되는 일본 주식형 펀드다.


이 펀드는 룩셈부르크에 설립된 Eastspring Investments Japan Dynamic Equity Fund에 신탁재산의 60% 이상을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Fund of funds) 구조로 운용된다.

투자대상 자산이 일본 엔화 표시 자산으로 구성돼 있는 점을 감안해 원화와 엔화간 환헤지를 통해 환율변동 위험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이스트스프링운용 관계자에 따르면 이 펀드는 일본기업이 발행한 주식 가운데 심도 있는 펀더멘털 분석을 통해 가격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핵심종목에 가치 투자한다.

특히 시가총액이나 시장의 테마를 추종하지 않고 약 30~50개의 투자확신이 높은 일본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핵심종목 선별을 위해 상향식 방식에 기초한 개별기업 분석과 상대가치 평가를 실시하며 이를 통해 선별된 저 평가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이 펀드의 운용을 담당하고 있는 일본 주식운용팀은 평균 운용경력이 20년 이상인 6명의 매니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1조1290억원의 일본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예병용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지난 10여년 동안 일본 주식시장은 장기간 저평가돼 있었지만 일본 주식의 저렴한 밸류에이션과 기업의 지속적인 이익 증가가 장기적으로 일본 시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선진국 시장에 대한 투자가 미국과 서유럽 중심으로 편중되어 있는 상황에서 다이나믹 재팬 펀드는 투자자들에게 보다 더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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