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캠핑장 화재는 안전예방 소홀이 불러온 참사”
“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의식 교육에 최선을 다해 줄 것 요청”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천정배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2일 광주 서부 소방서를 방문해 강화군 캠핑장 화재 참사와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안전예방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하고, 소방공무원 인원 증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하며 소방관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천정배 예비후보는 “오늘 새벽 강화군에서 안타까운 참사가 또 벌어졌는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안전예방 소홀이 불러온 사고라고 생각한다”며 “서구는 대형화재 취약시설이 33곳으로 광주에서 두 번째로 많은 구로 사고예방과 시민들의 안전의식 교육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천 예비후보는 또한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방공무원을 증원하고 싶어도 행자부에서 총액인건비로 광주시 소방공무원 증원예산 항목을 정해 배정하는 것이 문제이다”며 “부족한 소방공무원 인원 증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천 예비후보는 이어 “소방병원 설립 운영예산을 각 시도 거점병원에 지원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하겠다”면서 “소방대원들의 의료복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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