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그룹이 TV 사업을 담당한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의 경영진단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VD사업부에 대한 그룹 차원의 경영진단이 최근 시작됐다. 그룹 경영진단은 계열사나 주요 사업부의 전반적인 사업 환경 등에 대한 컨설팅 차원으로, 필요에 따라 수시로 해 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전 세계 TV 시장에서 사상 최고 점유율(29.2%)을 기록하며 10년 연속 TV 업계 1위를 노리는 상황이다.
다만 시장 경쟁이 심화되면서 VD사업부의 수익성은 악화되고 있다. VD사업부의 실적은 1월과 2월 연달아 적자를 내는 등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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