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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한미약품 목표가 28만원으로 상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한미약품에 대해 사상 최대 기술 이전 계약을 한 진정한 제약업 1위 업체라며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상향하며 제약주 최선호주를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전날 릴리와 국내 제약 사상 최대 규모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며 "계약금 5000만달러와 단계별 임상 개발, 허가, 판매 실적 마일스톤으로 총 6억4000만달러 등 최대 6억9000만 달러에 달하는 계약 규모"라고 평가했다.

한미약품은 기술이전료와 별도로 10% 이상의 판매 로열티도 받게 된다. 릴리는 전 세계 지역(한국과 중국 제외)에서 면역질환치료제 ‘HM71224’의 모든 적응증에 대한 권리를 갖고 임상개발, 허가, 생산, 판매를 진행한다.


유럽에서 임상 1상을 완료한 HM71224는 류마티스 관절염, 전신 홍반성 낭창등 자가면역(항체가 이상을 일으켜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현상)질환 치료제로 개발될 전망이다. 2021년 출시를 가정한 HM71224의 신약 가치는 1조1826억원으로 산정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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