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GS건설이 이달 말 미사강변도시 A1블록에서 공급하는 '미사강변리버뷰자이'에 기존 아파트와는 다른 독특한 평면을 적용하기로 했다. 한강 조망권을 위해서다.
전용면적 102㎡ B형 40가구는 북쪽에 거실을 배치하는 특화평면을 도입하기로 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 아파트는 거실을 남향으로 둬왔다. 거실을 북쪽으로 해 한강조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대신 주방과 방3개는 남향으로 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 일조와 채광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5개동 제일 윗층에는 전용 128㎡와 132㎡로 구성되는 펜트하우스 10가구가 들어선다. 이 집은 타입에 따라 거실이나 침실에서 한강을 볼 수 있게 했다. 펜트하우스 전 가구에는 테라스가 마련돼 일부는 테라스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다. 그 외에도 일부 아파트 동 코너에 3면 발코니를 적용해 침실에서 한강이 보인다.
이밖에 채광과 환기에 유리하고 서비스면적을 늘리는 3면 발코니를 전체 555가구 가운데 40% 이상 적용할 예정이다. 또 취향에 따라 침실이나 펜트리(수납공간), 가족실 등으로 활용 가능한 선택형 평면이 도입된다. 주택형에 따라 안방에 취미공간이나 서재, 옷방으로 쓸 수 있는 멀티공간이 따로 마련된다.
미사강변리버뷰자이는 지난해 11월 공급된 미사강변센트럴자이에 이은 미사강변도시 내 2차 물량이다. 지하 2층, 지상 29층 5개동으로 91~132㎡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983-5번지 자이갤러리 2층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7년 8월로 예정됐다. 문의는 1644-7171로 하면 된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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