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구글 "한국 앱 개발사, 작년 매출 1년새 4배 성장"

시계아이콘01분 4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구글플레이 출시 3주년 맞아…190개국에서 10억명 사용
한국 앱 개발사 숫자, 세계 5위권 이내

구글 "한국 앱 개발사, 작년 매출 1년새 4배 성장" 크리스 예가 구글플레이 아시아태평양 엔지니어링 부사장이 역삼동 구글코리아 본사에서 '구글플레이와 함께 세계로 가는 한국 개발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 : 구글코리아)
AD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해외로 진출하는 국내 앱 개발사들이 늘고 있다. 한국 개발사들의 매출은 전년 대비 4배 이상 성장했고 개발사 숫자는 세계 5위권에 진입했다. 구글 역시 한국 앱 개발사들을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19일 구글코리아는 역삼동 본사에서 구글플레이 출시 3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앱 개발사들의 해외진출 사례들을 소개했다.


크리스 예가 구글플레이 아시아 태평양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지난해 한국 앱들의 해외 매출이 전년보다 4배 이상 성장했다"며 "한국개발사들이 구글플레이에서 해외 진출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구글플레이는 게임과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지난 2012년 3월 6일 출범했다. 190개 국가에서 10억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모바일기기는 물론이고 스마트워치 같은 웨어러블 기기와 TV, 자동차 등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구글은 컴투스의 '낚시의 신'과 '서머너즈 워'를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낚시의 신'은 전체 매출과 다운로드의 90% 이상이 북미·동남아·유럽에서 발생했고, '서머너즈워'는 미국 구글플레이 매출 상위 10위안에 들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국내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서울버스'와 내비게이션 앱 '김기사', 미세먼지 수준을 알려주는 '먼지가 되어' 등이 인기다.


크리스 예가 부사장은 "구글플레이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결국 앱 개발사들이 성공해야 하며 이를 위해 여러가지 지원방법을 모색하고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글은 세계 각국에서 앱을 현지화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번역' 서비스를 통해 현지어로 앱 설명을 번역해주고 사용자들의 유입경로, 앱 사용행태를 분석해주는 '애널리틱스'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구글플레이 관계자는 "글로벌 버전으로 출시될 때 캐치하지 못하는 부분은 현지 직원들이 유저들의 성향과 문화 등을 파악해 정보를 공유한다"고 설명했다.


구글 "한국 앱 개발사, 작년 매출 1년새 4배 성장" 19일 역삼동 구글코리아 본사에서 열린'구글플레이와 함께 세계로 가는 한국 개발사' 기자간담회에서 해외 진출 사례를 소개한 개발사들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좌)벤티케익 박상원 대표 (가운데)OGQ 신철호 의장 (우)스마트스터디 김민석 대표.(사진제공 : 구글코리아)



벤티케익의 카메라 앱 '레트리카'는 구글플레이에서 1억2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1억 다운로드를 돌파한 유일한 앱이다. 구글플레이 전체 다운로드의 98% 이상이 남미와 유럽 지역에서 발생했는데, 2014년 4월 구글플레이에 출시한 이후 월간 다운로드량이 기존에 비해 11배 이상 늘어나기도 했다.


박상원 벤티케익 대표는 "간결함을 유지하고 잘 할 수 있는 필터와 카메라에 집중해 성공할 수 있었다"며 "여러 언어를 쓰는 사용자들을 대응하기가 어려웠지만 구글 번역 서비스를 이용해 피드백 해주기가 한결 수월해졌다"고 설명했다.


교육컨텐츠 앱 ‘핑크퐁’ 시리즈를 만든 스마트스터디도 해외 사용자가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핑크퐁! 인기동요'는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4개 국어로 서비스되며 구글을 포함해 총 13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는 "모바일 영상은 화면전환이 다채롭고 자막을 크게 쓰는 등 TV와는 엄연히 달라야한다"며 "지역 문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콘텐츠 질을 높이기 위해 투자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에코시스템을 통해 콘텐츠를 해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배경화면HD' 앱을 만든 OGQ는 초기부터 다국어를 지원해 해외를 겨냥했다. 미국, 러시아, 인도, 브라질, 프랑스 등 29개국에서 카테고리 인기 앱 10위권을 차지했다. 전체 다운로드 중 해외 비중이 95%를 차지한다.


신철호 OGQ 의장은 "자신을 표현할 좋은 이미지를 무료나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보자는 발상에서 시작했다"며 "앱 다운로드 숫자보다 앱 속에서 사용되는 이미지 다운로드 숫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 결과 좋은 평가를 얻었고 선순환구조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신 의장은 "플레이스토어에서 1위를 한 이후로 낙수효과가 생겨나 다른 앱스토어에서도 순위가 올랐고 구글 피처드도 상당한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