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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인증 분야 마이스터고 학생 채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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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시험인증 분야에 마이스터고 학생 채용을 확대한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대전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7개 시험인증기관과 마이스터고 학생 60명이 채용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시험인증기관은 기계·금속, 전기·전자 등 수요분야별로 학교장 추천을 받은 마이스터고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인·적성 위주의 면접을 통해 시험인증 맞춤반 교육생을 선발, 선발된 교육생에게 18개월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 이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7개 시험인증기관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의류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FITI 시험연구원, KOTITI 시험연구원 등이다.

이들은 내년에도 72명 가량 마이스터고 학생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동욱 국표원 적합성정책국장은 "맞춤반 이수 후 채용된 인력이 시험인증기관에서 즉시 활용이 될 수 있게 자격기준을 완화하는 등 관련법과 규정을 정비해 시험인증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위한 정책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표원은 향후 시험인증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참여 대상을 7개 시험인증기관에서 700 여개 국가공인 시험인증기관으로까지 확대하고 마이스터고에 시험인증관련학과 개설을 요구하는 등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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