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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효율 향상 144개 프로젝트에 35억 지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대형마트·아파트 주차장 LED조명 교체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부가 대형마트와 아파트, 공장, 사무실에 형광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등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한 149개 프로젝트에 올 상반기 35억원을 지원한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처음 도입한 에너지효율 시장 시범사업 첫 경매에 83개 사업자 155개 프로젝트가 참가해 78개 사업자 149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품목별로 LED조명 교체 사업 110개 프로젝트, 인버터 교체 사업 37개 프로젝트에 각각 20억원, 13억원이 지원된다. 또 정부는 2건의 프리미엄 전동기 교체 사업에 1억여원을 지원한다.

그동안 에너지효율 투자에 대한 정부의 지원은 사전에 결정된 금액만큼 평가위원회에서 결정됐지만, 올해부터 경매를 통해 결정된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18.8MW 가량 전력사용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해 시범사업에서 계획된 감축물량 28MW의 67%에 달한다.


또 각 프로젝트에 LTE 통신망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전력소비 감축량을 측정할 수 있는 장비를 설치, 성과를 평가하며 관련 데이터를 최대 2년까지 수집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대규모 실시간 계량검증은 그간 국내외에서 한번도 사례가 없었다"며 "효율 자원의 신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업부는 오는 19일 에너지효율 시장 시범사업 2차 경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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