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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확정…EPL 전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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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이 가려졌다. 스페인 프로축구의 강세 속에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포르투갈 리그도 체면을 세웠다. 반면 잉글랜드 팀은 16강에서 전멸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마지막 주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16강 2차전에서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 0-1로 패했다. 지난달 25일 홈 1차전에서도 1-2로 져 합계 1-3으로 탈락했다. 맨시티와 함께 16강에 오른 아스날(잉글랜드)는 AS모나코(프랑스)와 합계 3-3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안방에서 열린 1차전(2월 26일)에서 1-3으로 패하면서 원정 다득점에 밀려 8강행 티켓을 모나코에 내줬다. 지난 대회 4강 진출팀 첼시(잉글랜드)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의 대결(3-3)에서 원정 다득점에 밀려 탈락했다.


스페인은 바르셀로나와 함께 지난 대회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 준우승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16강에 오른 세 팀이 모두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AS모나코와 파리 생제르맹 두 팀이 살아남았다. 독일 분데스리가 선두 바이에른 뮌헨과 이탈리아 세리에A 1위 유벤투스,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가 2위인 FC포르투가 나머지 한 자리씩 차지했다.


8강 대진 추첨은 오는 20일 오후 8시 스위스 니옹에서 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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