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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째 이어지는 서초구 사랑의 된장·간장 담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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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300여 세대에 전달될 사랑의 된장·간장 담그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서초구 건강한 먹거리공동체 자원봉사단(단장 서정자)과 함께 20일 오전 10~ 오후 3시 원지동 소재 대원농장에서 홀로 사는 저소득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등 350여 세대에 전달할 된장·간장을 담는 제17회 사랑의 된장 · 간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한다.


17년째 이어지는 서초구 사랑의 된장·간장 담그기 조은희 서초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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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건강한 먹거리공동체 자원봉사단은 쓸쓸한 노년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 홀로 어르신들에게 맛깔나는 며느리의 손맛으로, 소년소녀 가정에는 엄마의 사랑과 정성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인 식생활의 기본인 된장·간장을 담가 300여세대에 전달한다.

국산콩으로 맛있게 빚어 만든 메주에 깨끗한 소금물을 부어 청계산에서 불어오는 맑고 신선한 바람과 따뜻한 햇볕, 서초구 건강한 먹거리공동체 자원봉사단의 사랑과 정성으로 6개월간 숙성시켜 맛있게 익은 된장, 간장은 9월(3차 작업 후)에 홀로 사는 저소득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된다.


1999년부터 개최한 이 행사는 올해로 17년째를 맞으며 지금까지 총 3596세대에 전달, 이날 홀로 사는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정에 담가줄 사랑의 된장은 1인당 4kg가량으로 국산콩으로 만든 메주 총 660kg이 소요된다.

사랑으로 담은 장이 숙성돼 깊은 맛이 나듯 서초구 건강한 먹거리 공동체 자원봉사자들의 정성과 사랑이 17년이라는 오랜 세월 숙성돼 올해도 맛있는 장맛을 기다리는 어르신들께 사랑의 된장, 간장으로 깊은 사랑을 전하고자 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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