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교과서 속의 박물관'이라는 주제로 초·중등교과서에 수록된 우리 문화재를 알리는 프로그램 '찾아가는 박물관'을 운영한다.
올해 첫 시작은 통영국제음악당에서다. 오는 30, 31일 양일간 열리는 프로그램은 음악당의 학교콘서트와 어린이콘서트장을 방문, '최초의 국가 고조선' 등 6개 소주제별 56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선사·고대인의 생활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전시품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도 할 수 있다. 또한 ‘어떻게 똑같은 모양이 나올까요?’, ‘부채에 그리는 문화재 이야기’ 등 교육도 운영한다.
올해 '찾아가는 박물관'은 총 22회 2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향수 기회가 적은 지역과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우리 역사와 문화를 알리자는 취지하에 1990년 첫 순회전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 750개 지역과 시설을 순회, 160만여 명이 참여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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