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손흥민 소속팀 레버쿠젠은 18일 오전(한국시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0대1로 패했다. 이로써 손흥민의 8강 진출 꿈은 좌절됐다.
앞서 1차전에서 1대 0으로 승리했던 레버쿠젠은 합계 1대 1로 연장전에 돌입했으나 우열을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승부차기에서 레버쿠젠은 미드필더 시몬 롤페스(33·독일)와 곤살로 카스트로(28·독일)가 골을 넣었다. 미드필더 하칸 찰하노을루(21·터키)의 슈팅은 아틀레티코의 골키퍼에 의해 저지됐고 수비수 외메르 토프라크(26·터키)와 공격수 슈테판 키슬링(31·독일)은 실축했다.
승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다섯 번째 키커인 토레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갈리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한 채 후반 31분 시몬 롤페스와 교체됐다.
영국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6.1점의 낮은 평점을 줬다. 이날 경기에 나선 모든 선수 중 세 번째로 낮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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