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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3억' 들어가는 경기도 광교신청사 모델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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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3억' 들어가는 경기도 광교신청사 모델은 어디? 이계삼 경기도 건설본부장이 18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신청사 건립관련 설명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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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수원 광교신도시에 4273억원을 들여 2018년 완공 목표로 추진하는 '광교신청사'는 세계의 어떤 공공청사를 모델로 해서 지어질까.

이계삼 경기도 건설본부장은 18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신청사 건립관련 설명회를 갖고 "광교신청사는 개방과 소통을 통한 혁신 복합 청사로 지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광교신청사 건립 모델로 ▲미국 버지니아 페어팩스카운티 ▲영국의회 ▲구글오피스 등 3곳을 들었다.


미국 버니지아 페어팩스카운티는 청사 개방으로 매일 지역주민 수천명이 찾아와 이 곳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지역 만남의 명소로 유명하다.


영국의회의 경우 대화와 소통이 잘 이뤄질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고, 미국 구글오피스는 남경필 경기지사도 몇 차례 언급했듯이 직원들의 창의력와 진취력을 키울 수 있는 사무공간 구조로 만들어진 게 특징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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