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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씨 30도에서도 견딘다"…LGU+, 친환경 IDC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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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섭씨 30도의 높은 온도에서도 작동해, 냉방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 인터넷데이터센터(IDC)가 문을 연다.


LG유플러스는 18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66개 기업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촌 메가센터' 세미나를 개최했다.

오는 7월 문을 여는 평촌 메가센터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IDC로 ▲가상화 및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고밀도?고집적 서버 랙(Rack) 구성을 통한 운영 효율화 ▲비용 및 전력 사용량 절감 ▲친환경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평촌 메가센터는 서버 랙(Rack)당 평균 전력 10킬로와트(㎾)의 고밀도 서비스를 제공, 고전력을 요구하는 블레이드 서버 장비를 수용할 수 있다.

특히 평촌 메가센터에 도입된 '그린존'은 28~30도의 고온 환경에서도 운영할 수 있어 냉방기 가동을 줄여 전력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일반적인 IDC 전산실 온도는 22~24도다.


LG유플러스는 세미나 현장에서 ‘평촌 메가센터’ 인프라, 통신장비, 보안, 서버 등을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부스도 운영했다. LG유플러스는 오픈 이전 사전 예약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비용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가 평촌에 구축 중인 ‘평촌 메가센터’는 대지 면적 1만7282㎡. 지하3층 지상7층, 완공 시 연면적 8만547㎡로 축구장 12개 규모에 달한다. 순수 전산 상면 면적만 2만7768㎡로 아시아 최대 규모이다. 전력용량은 165메가와트(메가와트)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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