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속 실속파 싱글족ㆍ신혼부부에 인기…트랜스포머 가구 매출 200%↑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11번가는 자유롭게 형태를 바꿔 공간 효율성을 높인 ‘트랜스포머 가구’를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MD 추천 트랜스포머 가구 기획전’을 오는 22일까지 큐레이션 쇼핑 ‘쇼킹딜십일시’에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자유로운 변형으로 확장과 축소가 가능해 공간 활용성을 높인 트랜스포머 가구가 싱글족과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11번가에 따르면 올해(1월1일~3월16일) 트랜스포머 가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0% 상승했다. 트랜스포머 가구 중 ‘소파 베드’(42%)가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확장형 식탁’(29%), 수납 테이블(18%) 순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밖에 거울, 수납대, 의자 등을 하나로 묶은 ’접이식 화장대’, 침대와 책상이 합쳐진 ‘벙커 침대’, 상판을 열면 수납공간이 있는 ‘수납형 의자’, 사다리에 선반, 의자 기능을 더한 ‘사다리 선반’ 등 이색 제품도 반응이 좋다.
상판을 펼치면 최대 6인까지 사용 가능한 ‘에보니아 아맨다 트윈 접이식 식탁’은 9만7900원, 책상과 침대를 하나로 합친 ‘북카페 책상침대’는 27만9000원, 가벼워서 소파 또는 침대로 쉽게 변신하는 ’인조가죽 윈디 소파 베드’를 40% 할인된 5만9900원에 판매한다.
‘쇼킹딜십일시’ 모바일 앱에서 구입할 경우 T멤버십 11% 추가 할인(최대 5000원)을 받을 수 있다.
11번가 고희정 가구침구팀장은 “비교적 좁은 평수에 거주하는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싶어하는 니즈를 반영해 이번 기획전을 구성했다”며 “해당 제품들은 기호에 따라 자유롭게 변신할 수 있어 다양한 인테리어 연출도 가능해 고객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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