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패션 특화존 ‘젠틀맨스웨이’ 오픈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롯데월드몰이 그루밍족(Grooming族)을 겨냥한 남성 패션 특화존 ‘젠틀맨스웨이(Gentleman’s Way)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롯데월드몰 3층에 위치한 ‘젠틀맨스웨이’는 최근 핵심 소비층으로 급부상한 그루밍족의 취향에 맞춰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을 원스톱 쇼핑할 수 있도록 구성한 공간이다. 특히 이 테마존은 정장, 구두, 셔츠 등 기본 아이템은 물론 커프스, 부토니에, 행거치프 등 패셔너블한 아이템과 잡화(스카프, 향수 등)까지 갖춰 개성 있는 스타일링을 원하는 남성 쇼핑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젠틀맨스웨이는 롯데월드몰 총 7개 브랜드로 이뤄졌으며 트렌디한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브랜드들로 구성됐다. 우선 클래식한 디자인의 수트 편집샵 ‘필리필로’와 댄디한 스타일의 수제화 브랜드 ‘리커’가 입점했으며 온라인에서 선풍적 인기를 모은 ‘아보키’도 자리를 잡았다.
또 카운테스마라셔츠의 세컨드 브랜드인 ‘CM900’,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 안경&선글라스 전문점인 ‘아프리카’, 남성 의류 편집샵 ‘웰메이드’ 등 다양한 남성 전문 브랜드들이 들어섰다.
롯데월드몰은 젠틀맨스웨이 오픈을 기념해 3월 말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웰메이드’는 봄시즌 정장을 최대 65% 할인 판매하며 ‘필리필로’에서는 지티아, 톰포드 등 이태리 직수입 브랜드를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또 ‘아프리카’에서는 신입생 제품 구매고객에게 태극 선글라스를, ‘CM 900’와 ‘아보키’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정장 양말을 증정한다.
롯데월드몰 리테일2팀 정권영 팀장은 "비즈니스 캐주얼의 열기가 더해지는 트렌드에 맞춰 직장인들이 차별화된 출근복장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젠틀맨스웨이를 오픈했다”라며 “급변하는 시장 및 고객의 니즈에 맞춘 매장 구성을 통해 복합쇼핑몰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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