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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3월 FOMC 앞두고 혼조세‥다우 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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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17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128.34포인트(0.71%) 하락한 1만7849.08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7.93포인트(0.16%) 상승한 4937.43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6.99포인트(0.34%) 내력한 2074.20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이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지수들은 약세를 보였다. 개장 전 나온 주택 신축 지수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다우지수는 한때 180포인트 넘게 떨어졌으나 이후 낙폭을 줄였다. 나스닥지수는 기술주 등의 선전으로 소폭 상승하는 등 오후들어 혼조세가 이어졌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18일 오후 통화정책 최고 의결기구인 FOMC 이후 정책 성명을 발표하고 재닛 옐런 의장의 기자회견을 연다. 시장에선 이번 회의에서 단기 금리 인상의 가이던스로 쓰였던 ‘인내심’이란 표현이 삭제될 것으로 보는 견해가 다수다. 그러나 연준이 조기 금리인상에 중심을 두는 매파적 성향을 보일지, 신중한 접근을 강조하는 비둘기파적인 메시지를 보낼 지에 대해선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첫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전망도 오는 6월 FOMC 부터 올해 하반기나 내년까지 다양한 분포를 보이고 있는 상태여서 투자자들도 관망세를 이어갔다.


로크웰 글로벌 캐피털의 피터 카르딜로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6월 금리인상의 시그널을 보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연준이 인내심이 단어를 포기하더라도 아마도 그와 유사한 의미의 다른 단어로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급등하던 달러화는 전날에 이어 약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장중 1.06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유가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42센트(1%) 낮아진 43.46달러에 마감했다. 종가기준으로 2009년 3월이후 최저가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배럴당 44센트(0.83%) 하락한 53.50 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글로벌 수요 증가는 둔화되고 있지만 공급 과잉 현상은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WTI가격이 배럴당 30달러대로 추락할 것이란 전망이 커지고 있는 상태다.


개별 종목중 어메리칸 에어라인 주가는 6.91% 올랐다. 어메리칸 에어라인은 최근 저유가 수혜 등에 힙입은 항공주 강세를 반영하면서 18일부터 S&P500지수에 편입된다.


최근 부진했던 알리바바는 스티펠 니콜라스 증권이 투자전망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면서 0.6% 올랐다.


다우지수에 편입되는 애플의 주가는 이날 1.67%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올 가을부터 애플이 웹 TV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개장 전에 발표된 주택관련 지수는 부진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2월 신규주택 판매 건수가 연간 기준 89만7000건으로 한 달 전보다 1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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