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역사회 및 산업체 구인수요·취업현황·도 역점산업 등 반영… 3~11월 51개 과정 운영, 전체의 30% 이상 기업맞춤형 등으로 취업률 높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지역 새일센터가 경력단절여성 1100명에 대한 직업교육을 한다.
충남도는 지역사회 및 산업체 요구에 알맞은 여성인력을 길러내기 위해 충남지역별 새일센터에서 51개 직업훈련과정을 운영키로 하고 1100명의 경력단절여성을 뽑는다고 18일 밝혔다.
직업훈련과정은 전체과정의 30% 이상을 기업맞춤형, 전문기술, 취약계층과정으로 운영해 특정훈련유형에 몰리지 않게 하고 지역별 구인·구직자, 취업자 현황과 도의 역점산업을 반영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전문기술과정은 ▲인터넷홍보마케팅 실무자과정 ▲오토캐드멀티사무원 양성과정 등을 포함해 3개 과정을 운영한다.
기업맞춤형과정은 자동차부품조립 전문가과정, 광고편집디자인 등 8개 과정으로 짜졌다. 교육훈련 때 기업과 손잡고 구인수요를 반영하고 프로그램 설계·운영에도 기업들이 참여해 취업률이 높아질 전망이다.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리본공예과정 등 취약계층과정(5개)을 운영, 취업지원과 삶의 질 높이기를 꾀하고 온·오프라인 등 최대한 창업할 수 있게 창업과정(2개)도 운영한다.
충남도는 전산세무회계실무, 사회복지실무자, 실버건강매너저 등 여성이 많이 찾고 일자리를 잡기 쉬운 직종도 30개 과정을 운영하며 채용을 짧은 기간에 몰아서 하는 새일역량과정(3개)도 운영한다.
직업교육훈련과정은 3~11월 중 운영되며 교육 받길 원하는 경력단절여성은 시·군, 교육훈련기관인 새일센터에 물어보면 훈련과정, 신청방법 등을 알 수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올해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훈련과정의 다양화와 전년도 성과 반영 강화로 전문적이고 알찬 교육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질 높은 직업교육훈련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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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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