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녹두·기장 최대 재배지역인 신안군이 올해부터 내년까지 18억원을 투입해 ‘잡곡 자급률 향상 지역전략 주산단지 육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생산·가공·서비스산업과 체험·관광을 연계하는 6차산업으로 발전시키는 수익모델 시범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잡곡 자급률 향상 지역전략 주산단지 육성사업’은 주요 잡곡 주산단지를 육성해 생산·유통·소비 활성화를 통한 잡곡 자급률을 높이고 생산 공급체계를 구축해 국내산 잡곡의 소비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6차산업 수익모델시범 사업은 신안군민의 희망과 꿈인 새천년대교 개통과 연계한 사업으로 신안 중부권을 중심으로 잡곡의 생산·가공·유통·외식·체험분야 개발 기술과 지역자원을 연계해 실질적인 농민소득을 올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6일 사전 사업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20일까지 사업대상자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두 사업을 통해 선정된 단체에 각각 8억원과 10억원을 2년 사업으로 투자해서 생산·가공·유통 조직과 연계해 소비 지향적 유통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특화된 가공제품을 개발하고 브랜드화 해 관광, 먹거리 등으로 연계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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