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이번주 예정
[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이 황기철(59) 전 해군참모총장을 이번 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예정이다.
합수단은 17일 황 참모총장이 통영함 부실부품 납품 결재권자면서 확인을 소홀히한 점을 수사하고 있다. 또 업체 측의 편의를 봐준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단은 또 선체고정음파탐지기(HMS) 도입 제안서 평가 대상 업체로 유일하게 지정된 H사가 평가자료를 지정된 기한까지 내지 않았어도 입찰자격을 상실하지 않은 점도 황 전 참모총장의 입김이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합수단은 황 전 총장을 출국금지하고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감사원은 통영함·소해함 음파탐지기와 관련해 황 전 총장이 장비획득 제안요청서 검토를 태만하게 한 혐의가 있다며 지난해 12월 국방부에 인사자료로 활용하도록 통보했다. 황 전 총장은 사표를 냈고 지난달 말 수리됐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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