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7일 베트남 호치민거래소(VN)지수가 600선 부근에서 조정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윤항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은행권 예금금리 하향 조정으로 시중자금의 주식시장 유입이 촉진될 것"이라며 "해외상장 ETF(VNM)의 정기 리밸런싱이 해외자금 유입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베트남중앙은행의 은행권 부실자산 처리 강화로 은행 실적이 단기적으로 악화될 우려가 있으며 은행 경영진 구속으로 정치 불확실성도 확산되면서 당분간 조정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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