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상수도의 안정적인 용수공급 및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총 5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상수도 블록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10억원을 투입해 상수도관이 매설된 총38개 블록중 15개 블록을(40%) 시스템 구축 완료했고, 2015년부터~2017년까지 잔여 23개블록에 43억원을 확보해 블록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상수도 블록시스템이란 상수도관망을 바둑판모양의 블록형태로 구성하여 블록별 수량, 수압을 실시간 감시하고 유수율(물이 손실없이 공급된 비율)을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량이 많은 시가지 구역에 블록 구역별 유량계 설치나 관로정비로 인하여 민원제기가 예상되지만 부득이 단수시에는 사전예고와 홍보철저로 민원을 최소화할 방침이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순천시는 2014년말 유수율은 74%로 2017년까지 블록구축을 완료하고 노후관교체 등 연계 시행하여 유수율은 82%로 개선돼 예산절감에 큰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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