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천대교 점령한 '불스원' 광고 촬영, 불스원 "피해자들 보상하겠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지난 13일 오전 8시께 인천대교에서 진행된 자동차용품 생산업체 '불스원'의 광고 촬영으로 인해 다른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출근길에 지각한 당시 운전자들의 불만이 폭주했고 이에 불스원 측이 공식 사과했다. 불스원 측은 당시 상황에 피해를 겪은 운전자들에 적극적으로 피해 보상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인천대교 최고의 길막"이라는 제목으로 불스원의 광고 촬영으로 인해 출근길에 불편을 겪었다는 이용자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의 말에 따르면 영종도에서 판교로 향하는 인천대교 위에서 출근 시간에 승합차 3대가 길을 막았다. 이 승합차 3대는 인천대교를 처음부터 끝까지 시속 60~70㎞로 갔으며 갓길 운행 또한 막았다. 해당 글에는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도 게재됐다.
이를 접한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불스원 제품 불매운동까지 제안하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불스원 측은 해당 커뮤니티에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으며, 이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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