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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의 변신, 전주한옥마을에 전통식 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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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에 매장 오픈…내ㆍ외부에 전통문화 반영할 것


스타벅스의 변신, 전주한옥마을에 전통식 매장 오픈 외부를 독채 기와로 디자인하고 좌식 형태를 도입한 스타벅스 경주 대릉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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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전주 한옥마을 인근에 매장을 오픈한다. 지역적ㆍ위치적 특성을 반영한 전통 콘셉트를 적용해 운영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오는 26일 전주 한옥마을 앞 전동성당 맞은편에 전주 내 4번째 스타벅스 매장을 연다. 전국의 스타벅스 매장은 780여개에 달하지만 전주에는 지금껏 3개의 매장만 운영될 정도로 스타벅스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게다가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전주 매장들은 관광지에서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는 시내에만 위치해 있다. 이번에 매장을 오픈 할 장소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전동성당 맞은편이자 한옥마을 인근에 위치해 많은 내ㆍ외국인 관광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벅스는 전주 한옥마을의 분위기에 맞게 경주 매장과 마찬가지로 전통적인 콘셉트를 적용하기로 했다. 전통벽돌을 이용해 매장 내ㆍ외부를 전통문화를 참조해 꾸밀 예정이다.


스타벅스가 전통문화를 반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9년부터 문화재 인근 매장에 폐기와, 서까래, 전통 창호 및 작품 전시 등 국내 전통 문화 요소를 내부 인테리어에 반영하고 있다. 스타벅스 광화문점, 인사점, 경복궁역점, 안국역점은 한글 간판을 걸었다.


독특한 한국적 디자인으로 명소가 된 곳도 있다. 2012년 9월 국내 최초의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으로 오픈한 경주 보문로점은 매장 곳곳에 첨성대와 불국사, 선덕대왕 신종 등을 반영한 인테리어로 경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문화 유산과 커피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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