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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가족' 박주미 눈물 흘려 "부끄럽고 당황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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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가족' 박주미 눈물 흘려 "부끄럽고 당황스러웠다" 박주미(위쪽)와 박명수,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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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가족' 박주미 눈물 흘려 "부끄럽고 당황스러웠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주미가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3일 밤 방송된 KBS2 파일럿 예능 '용감한 가족' 7회에서는 심혜진, 이문식, 박명수, 박주미, 강민혁, 설현이 라오스에 있는 콕싸앗 소금마을에서 가족생활을 꾸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주미와 시누이 심혜진은 물을 옮겨오는 과정에서 서로 감정이 상했다. 박주미는 자신의 뜻대로 행동을 추진하며 심혜진이 다른 의견을 내는 것에 잠시 집중하지 않았고, 자신이 하던 일에 몰두했다.


이에 심혜진은 "왜 사람 말을 끊고 그러냐"라며 본의 아니게 박주미가 말을 끊은 상황에 발끈하며 야단을 쳤다.


결국 박주미는 설현과 물을 옮기다가 서러운 마음에 눈물을 쏟았다. 박주미는 "부끄럽고 당황스러웠다"라며 제작진에게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며, 브라운관 너머 완벽하고 도도해 보이는 모습과는 또 다른 소탈한 인간미를 풍겼다.


이후 심혜진과 박주미는 서로의 눈치를 보다가 결국 화해를 하며, 프로그램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박명수는 우는 박주미를 위해 손수 불 앞에서 누룽지를 끓여주는 등, 남다른 애처가 남편 면모를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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