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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4·29 재보선 인천 서·강화을 후보 공모 20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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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특위, 15일 당협위원장 교체 여부 결정할 듯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새누리당은 13일 여의도 당사에서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 회의를 열고, 공석이 된 인천 서·강화을 지역의 4·29 재보선 후보 공모를 20일부터 사흘간 받기로 했다.


이군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인천 서·강화을 지역의 재보선 후보자의 경우 오는 17일 공고를 내고, 20일~22일 동안 공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광주 서을 지역에 대한 공천 신청은 15일부터 받기로 했다. 당 관계자는 "이날 퇴임한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도 오는 일요일에 공천 신청서를 접수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당무감사 결과 교체 대상으로 분류된 8개 지역의 당협위원장 중 7명을 대상으로 차례로 소명을 들었다.


소명을 마친 한 당협위원장은 기자와 만나 "형식적으로 한 것 아니냐. 이미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며 "대답할 게 더 뭐가 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조강특위는 15일 오후 회의를 열어 이들의 교체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당 관계자는 "의견이 모아지면 이튿날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하고 교체 여부를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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