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김성민(42)이 마약 매수 및 투약 혐의와 관련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13일 오전 법원으로 향했다.
김성민은 이날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서 수원지법 성남지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서를 나선 김성민은 만감이 교차하는 듯 한 어두운 표정으로 말 없이 법원 이동용 차량에 탑승했다.
김성민은 이날 오전 11시 성남지원에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는다. 재판부가 김성민의 혐의를 인정해 영장을 발부하면 김성민은 구속 상태로 추가 수사를 받게 된다.집행유예 기간에 또 다시 마약을 투약했기 때문에 구속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김성민은 앞서 11일 오전 8시20분께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검거됐다. 경찰은 김성민이 지난해 11월 마약 공급책으로부터 필로폰을 전달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김성민을 체포한 뒤 조사를 벌여왔다.
김성민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마약 구매와 1회 정도 투약한 사실을 인정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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