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매매빅뱅, 요동치는 부동산 시장…몰려가는 분양

시계아이콘01분 2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모기지 등 1% 안팎 대출상품 쏟아질 듯
가계부채 악화 불안은 더 커져


매매빅뱅, 요동치는 부동산 시장…몰려가는 분양
AD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조인경 기자] 사상 첫 1%대 기준금리 시대에 전세난에 시달리는 실수요자들의 주택시장 참여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거래빅뱅'을 맞은 주택 매매시장은 물론 청약제도 개편 호재를 맞은 분양시장까지 들썩이고 있다.


초저금리 공유형모기지 등 정책대출 상품 금리가 추가로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시장활기를 북돋을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 인하로 당장 은행의 대출금리가 큰 폭으로 낮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집을 사며 은행에 대출을 받을 때 가산금리를 더해도 은행 대출금리는 3% 안팎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 후 곧바로 기존 대출상품이나 신규 대출상품 금리가 인하되지는 않겠지만 일정기간이 지난 후에는 변동금리대출인 경우 시장금리 하락분이 반영돼 부담이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되면 주택 매수를 유인하는 효과는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보수적이던 실수요자들이 주택 매수에 나서면서 거래 열기가 높아지는 시점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이어져 당분간 주택 매매시장은 달아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조만간 시행되는 시중은행의 수익 공유형 모기지 출시로 1% 안팎의 대출상품이 등장하고 금융당국이 2%대의 갈아타기용 고정금리 상품을 내놓으면 주택구매 열기는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 더욱이 모기지 상품 금리는 추가로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높은 월세를 내거나 불안한 전셋집에 사느니 실거주용 주택 구매 대열에 합류겠다는 수요가 자연스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풍부한 유동성'도 요인이다. 시중통화량이 3개월 연속 8%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등 시중에 많은 돈이 풀려 흘러다니며 부동산 시장을 떠받친다는 것이다. 은행예금 이자가 더 낮아져 돈 굴릴 곳이 없게 되면 주택 매수에 소극적이었던 계층이 매수 대열에 동참하리라는 분석이다.


정부의 경기부양에 대한 의지도 향후 경기전망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금리인하가 올 6월로 예상되는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비하는 측면이 강하지만 환율과 직결되는 금리가 낮아짐으로써 경기부양 의지를 확실히 했다는 점은 주택 매수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공급빅뱅을 맞은 분양시장에서도 기대감이 크다. 건설사 관계자는 "입지 등의 여건을 보고 주택구입을 고려하는 수요자들이 매주 수만명씩 몰려들고 있다"면서 "계약금 부담만 하면 중도금부터 대출을 해줘 초기 자금부담이 적은 분양상품에 관심이 더 높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금리 인하로 입주단계를 맞은 계약자들도 혜택을 받게 될 경우 입주관리 부담까지 줄어들 것이란 지적도 나왔다.


다만 가계부채 문제는 우리 경제의 뇌관으로 작용할 불안요인으로 꼽힌다. 가계부채액이 1090조원에 이르는 가운데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이 4조2000억원 늘어 2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은이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하자 야당에서도 경기활성화를 위한 기준금리 인하결정에는 동의하면서도 더 늘어날 가계부채 문제를 염려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전세난, 초저금리 등 주택 매수를 유인하는 요인이 겹쳐있고, 집값 오름세도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경기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출이자가 싸다고 해서 무리하게 대출 비중을 늘리거나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