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듣고 체험하며 안전을 배워요"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영광군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오는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영광스포티움에서 '2015년 어린이 안전축제'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본 행사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체험교육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 안전생활 습관을 기르도록 하기 위해 시행되며, 영광군과 국민안전처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 어린이 안전재단이 주관한다.
전기·가스·교통·소방·자전거·신변안전 등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수칙을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19종의 체험형 안전프로그램과, 안전퀴즈대회, 방사능 오염 측정체험 등 4종의 자체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재난 및 교통안전, 소방안전 교육은 안전교육시설을 갖춘 대형 이동체험 차량에 직접 탑승해 사례별 사고예방법, 교통안전 수칙 및 지진대피 방법 등을 현장감 있게 배우게 되며, 생활안전수칙에 관한 뮤지컬공연이 국민체육센터에서 행사기간 동안 총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 밖에도 안전통장 만들기, 안전우산 만들기, 종이탈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아동정보 사전등록도 병행 실시된다.
2015년 어린이 안전축제는 관내 만3세 이상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4월 3일까지 영광군 안전관리과(350-5483)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어린이안전축제는 초등학생·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 교사, 학부모 등 3,380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추진되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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