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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총] 윤부근 사장 "TV 9년 연속 1위, 생활가전은 프리미엄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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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13일 주주총회에 참석한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은 "지난해 TV 시장에서 울트라HD(UHD)와 커브드TV로 9년 연속 TV 시장 1위를 달성했다"면서 "올해는 SUHD TV로 프리미엄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사장은 "UHD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UHD 얼라이언스를 결성하고 최고 화질에 걸맞는 콘텐츠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판매 확대를 위한 체험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생활가전 사업과 관련해선 셰프 컬렉션을 비롯한 최고 성능의 제품으로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기반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윤 사장은 "전세계 7개 지역의 라이프 스타일 연구소를 활용해 지역 특화 라인업도 강화했다"면서 "생활가전에서 2015년 프리미엄 라인업을 글로벌로 확대하고 리테일 마케팅의 혁신을 통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린팅 사업에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전담 인력과 조직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의료기기는 초음파 라인업 확대와 엑스레이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영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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