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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1%시대]"환율 영향 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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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휘 기자] 기준금리 1%시대가 시작됐지만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12일 원ㆍ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20원 떨어진 1124원으로 마감했다. 금리인하 직후 장중 1135원까지 치솟은 환율은 장마감께 차익실현성 매물이 나오며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금리인하 기대감이 선반영돼 있던 점이 환율 하락 마감을 부추겼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원ㆍ달러 환율의 단기 고점을 1150원대로 예상하며 국내 기준금리 인하보다는 미국발 강달러 현상이 배경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이르면 오는 6월 금리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정경팔 외환선물 시장분석팀장은 "단기적으로 환율이 1152원까지 올라갈 것"이라면서도 "전세계적인 강달러 현상 때문이며 한은의 금리인하결정이 결정적인 요인은 아니다"고 말했다.


선성인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준금리인하에 관계없이 달러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3월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지켜봐야겠지만 미국의 금리인상이 본격화되리라고 예상되는 6월까지 슈퍼달러는 계속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종휘 기자 2paper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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