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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노사민정, 노사관계 발전·일자리 창출 협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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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전남도노사민정협의회,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운영키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12일 도청 정철실에서 2015년 제1차 전라남도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이낙연 도지사)를 개최, 노사관계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효율적인 협의체 운영을 다짐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호문 부위원장(목포대학교 종합인력개발원장) 주재로 김문수 한국노총 상임부의장, 석동헌 전남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이송자 전국주부교실 전라남도지부 회장, 이건철 전남발전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노사민정협의회 설치에 따른 경과 및 운영계획 보고, 2014년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지원사업 평가 결과 보고, 2015년 노사상생 및 고용 일자리 창출 업무 추진, 노동시장 구조 개선 추진 현황 등을 보고받고 노사관계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지역파트너십 강화를 결의했다.


또한 협의회에 상정할 의안을 검토·조정하고, 협의회의 의결 또는 위임받은 사항을 처리했다. 특히 협의회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실무위원회 등 6개 분과 실무위원회와 특별위원회로 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키로 의결했다.

이와 함께 사회의 각 주체들이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경제위기 극복과 잘 사는 전남 건설을 위한 공동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임을 공감하면서, 노사관계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이고 생산적이며, 효율적인 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전호문 부위원장은 이날 협의회에서 “대외적으로는 엔저로 인한 수출 경쟁력 저하, 중국의 부상 등으로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고, 대내적으로는 노동시장 이중 구조, 산업현장 수요와 괴리된 교육 시스템 등 구조적 문제 등으로 올 한 해 경제여건은 녹록치 않은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노사민정이 더욱 유대를 강화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지혜를 모아 이러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며 “전라남도가 고용노동부 ‘노사상생협력분야 평가’에서 7년 연속(2008~2014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것은 누구 한 사람의 노력이 아니고 노사민정이 다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전남에서 보여준 안정적 노사관계는 투자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고, 결국 이는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전남의 인구가 늘어나고 지역의 부가 증가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노사민정협의회는 오는 28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노사민정 관계자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노총 전남본부(의장 이신원) 주관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구현을 위한 전남지역 노사민정 사회적 책임실천 대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노사민정이 다함께 뜻을 모아 지역사회 통합적인 미래 창조형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 투자환경 조성 및 1천 개 기업유치 프로젝트 추진, 일자리목표관리를 통해 고용률 70% 달성 및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 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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