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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동 무역 교류단 희망업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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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까지 모집…5월 25~30일 두바이·이스탄불 파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동(두바이·이스탄불) 무역 교류단 파견을 추진하고, 참가 희망 업체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중동지역 무역 교류단 파견은 오는 5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터키 이스탄불을 방문한다.


UAE 두바이는 중동의 교역 중심지로, 앞으로 중동시장 진출에 중요한 거점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시장이다.

터키 이스탄불은 현재 한?터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통해 양국간 100억 달러를 목표로 점진적인 수출확대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무역 교류단 참가 자격은 전남에 소재한 수출 중소기업으로, 영어나 아랍어로 된 카탈로그 또는 동영상을 가진 업체다. 수출을 준비하고 있는 신규 업체도 가능하다. 전라남도는 이런 신규 업체를 위해 카탈로그 제작 지원사업과 홍보 동영상 제작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이번에 파견할 무역 교류단은 8개 업체 내외로 구성되며, 업체 선정은 현지 시장성 평가와 수출 능력, 바이어 발굴 가능성 등이 평가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규로 참여하는 업체나 공동체 기업까지도 참가를 확대할 방침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전라남도 수출정보망(,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접수하거나 전라남도 국제통상과(061-286-2451)나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061-280-8035)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 업체로 선정되면 바이어 발굴, 현지 통역, 상담장 임차, 항공료 일부 등을 지원받고, 업체는 항공료 50%와 숙박비 등 체재비만 부담하면 된다.


배유례 전라남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무역 교류단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 신규시장 개척, 시장 다변화 추진을 위한 것으로, 참가 업체들이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실제 구매력이 있는 우수 바이어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참가 업체들도 자력 수출 능력을 키우도록 별도의 상담 능력 배양에 힘쓰고, 상담 결과 계약액이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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