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證 분석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2일 주성엔지니어링이 새로운 반도체 장비로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판단했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반도체 업황 수요 회복 및 고객사의 미세화공정 전환 가속화에 따른 화학증기증착(CVD) 장비 수요 증가로 반도체 부문 실적은 832억원을 기록하며 전사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며 "지난해 영업 상황은 턴어라운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향후 성장동력으로 반도체 CVD 장비인 SDP(스페이스 디바이디드 플라스마)-CVD를 신규로 개발했다"며 "올해 반도체 부문 매출은 1000억원으로 예상되며 이 중 신규 장비 공급에 의한 매출은 약 4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57%, 233% 증가한 2200억원, 330억원으로 예상했다. 순이익은 24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공식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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