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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노사민정 상생과 협력으로 노사안정 도시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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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을 근로자 삶의 질 향상과 자율과 책임의 노사관행 정착의 해로 준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노사문제가 한 사업장의 울타리를 벗어나 지역사회 모두에게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올해를 순천시 산업평화 정착의 해로 설정했다.

하늘에 순응하면서 살아가는 순천(順天) 시민들은 똘똘 뭉쳐서 순천만을 비롯한 천혜의 자원을 온전하게 보존해 왔으며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훌륭하게 치루어 냈다.


산업 현장에서는 노사 모두가 조금씩 양보하고 큰마음으로 하나가 된 점이 인정돼 국가의 노사민정 상생협력 평가에서 2009년에 대통령 표창을 받은데 이어 2010년에는 국무총리 표창, 2014년에는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근로자는 산업현장에서 기업인은 각자의 사업장에서 일반 시민은 사회적 경제(마을기업·사회적기업·협동조합)의 일원으로 참여하면서 맡은바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순천시는 순천만정원이 국가정원 1호로 탄생되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LH공사)가 시행하는 도시첨단 산업단지를 유치해 외부의 경제적 에너지를 받아들일 준비를 마쳤다.


결국 시민이 이룬 이런 성과들이 정원의 도시로 살아나면서 경제가 일자리를 창출하고 18만 시민 개개인이 안정된 삶을 살면서 행복지수 1위 도시를 만들어 가는 것을 느낄 때 그 의미가 클 것이다.


이는 여러 가지 상황과 연계되어 있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외부의 투자 유치를 통해 민선 6기 과제인 고용율 65% 달성을 목표로 끊임없이 일자리를 만들어 내야 하는 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해답이다.


순천시는 비교적 저렴한 산업부지와 천혜의 물류여건을 갖추고 있지만 여전히 노동현장에 대한 우려의 시각을 걷어내지 못하고 있는 것도 아쉬운 현실이어서,


산업평화 정착 선언으로 우리지역노조의 강성 이미지를 불식하고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널리 알려 국내외 투자유치를 촉진하는 한편고용안정과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노사 분쟁 없는 안정된 도시로서 이미지를 개선해 해룡산단에 대한 전국 기업들에게 투자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 한다.


아울러 30만 자족도시, 행복지수 1위의 '정원을 품은 행복도시, 미래를 여는 더 큰 순천'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역 노사민정이 화합과 협력으로 산업평화와 노사안정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때임을 알고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사도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존중의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순천시가 노사 무분규 지역으로 정착시켜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안정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맡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충훈 시장도 2015년 '산업평화 정착 선언'을 통해 매력적인 투자 환경을 겸비한 최상의 노사 파트너에 대한 실천결의를 다짐하면서 “노사 분쟁 없는 도시로 만들어 전국에서 가장 행복하고 투자하고 싶은 도시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노사행정담당(749-5759)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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