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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오는 20일 ‘이동신문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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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민권익위원회가 지역 주민들의 고충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순천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순천, 보성, 곡성, 고흥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동신문고’를 운영 한다.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고충민원에 대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와 조사관, 변호사 등 전문 상담원 직접 방문해 운영된다.

주요 상담 분야는 중앙 행정기관, 공공기관과 지자체 등과 관련한 모든 행정분야 민원, 부패신고·상담, 행정심판, 민·형사 등 생활법률(한국법률구조공단), 제도권 밖 비수급 빈곤층(한국사회복지협의회), 소비자 피해·분쟁(한국소비자원)등으로 다양한 분야의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상담 민원 중 현장에서 처리할 수 있는 민원은 현장에서 바로 합의 해결하고 조사가 더 필요한 사안은 고충 민원으로 접수해 정밀 조사와 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처리한다.

순천시외 3개 군에서는 '이동신문고 상담예약 신청'을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하고 있으며 20일 오전에는 순천시민, 오후에는 보성, 곡성, 고흥 군민을 대상으로 상담하게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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